한국의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네 번째 세계 제목을 차지했습니다
By Oh Seok-min, Yonhap | Nov. 20, 2023
대한민국의 T1이 일요일에 중국의 와이보 게이밍을 이기고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여 이 대표적인 e스포츠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네 번째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별명이 “Faker”인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T1은 서울의 고척 스카이 돔에서 개최된 베스트 오브 파이브 결승에서 3경기를 승리하며 수만 명의 국내외 팬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로써 T1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 번째로 우승한 것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동료 한국 팀 DRX에게 3-2로 패했습니다.
올해의 연례 행사는 지난 5년 만에 한국에서 시작되었으며 9개 지역 리그에서 22개 팀이 치열한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LoL은 2009년 미국 비디오 게임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에 의해 개발된 인기 있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비디오 게임으로, 다섯 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두 팀이 상대편의 “넥서스”라 불리는 적 기지 깊숙한 곳에 있는 거대한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대결하는 게임입니다.
LoL 챔피언십은 2011년 첫 번째 판에서부터 전세계 e스포츠 산업의 크라운 주얼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달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게임에서 LoL 대회의 최초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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