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치열한 무승부 끝에 여전히 K리그 우승 사냥 중
By Yoo Jee-ho | August 30, 2022
대륙간 플레이에서 가슴 아픈 패배에서 돌아온 첫 경기에서 후반 랠리를 펼친 전북 현대 모터스는 K리그1 6연패의 타격권에 간신히 머물렀다.
전북은 4일 밤 포항 스틸러스와 전주월드컵경기장 홈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승점 50점을 돌파했다.
전북 트레일 선두 울산 현대FC가 올 시즌 10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9점 차로 앞서고 있다. 몇 년 동안 K리그를 지배해온 팀들 사이에 이제 마지막 충돌이 남았다.
전북의 지난 3회 우승은 각각 후기리그 멜트다운을 당한 울산을 희생시켜 나왔다. 이 두 선수단의 최근 역사를 고려할 때, 9점 차이는 확실히 극복할 수 없다.
월요일 밤의 행동은 그저 평범한 2대 2 무승부가 아니었다.
전북은 6일 도쿄 외곽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우라와 레드다이아몬드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여전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 대회는 전북의 3번째 연장전 경기로, 8일간의 AFC 대회 기간 동안 치러졌다. 몇몇 정규 선수들은 월요일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무득점 이후, 포항은 후반전 4분 만에 두 골을 넣었다. 전북의 첫 반응은 전반 54분 구스타보의 시즌 8호골로 나왔다. 이어 5분여를 남기고 백승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전북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번 승리로 포항은 전북과 승점 2점 이내에서 2위로 올라섰을 것이다. 그러나 토요일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44점으로 포항 바로 뒤에 있는 가운데, 그들은 여전히 승점 45점으로 5점 뒤쳐져 있다.
울산은 토요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어렵게 비긴 무승부로 대응한 전북의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일요일 성남FC는 수원FC를 2-1로 꺾고 감독 정경호 감독의 지휘 아래 첫 승을 거두었다. 지난 수요일 성남이 꼴찌에 빠지면서 사임한 김남일을 전 보좌관이 대신하고 있다.
성남은 23일 대구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11위 김천 상무에 승점 6점 차로 뒤지고 있다.
경기는 금요일 두 경기로 재개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두 경기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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