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울산을 꺾고 FA컵 결승 진출, 다음 FC 서울
By Yoo Jee-ho | Oct. 6, 2022
전북 현대자동차가 11일 울산 현대FC를 2-1로 꺾고 전국축구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전북이 울산 남동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A컵 준결승에서 10인조 울산을 탈락시키면서 포워드 조구성이 연장전 3분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조구성가 오른쪽 수비수 김문환의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전까지 90분간의 규정 끝에 1-1로 팽팽히 맞섰다.
결승에서 전북은 대구 남동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구FC를 1-0으로 꺾은 FC서울과 맞붙는다. 그 시합도 연장전에서 결정되었고, 나상호는 연장전의 임종의 순간에 오른발 스트라이크로 영웅을 연기하였다.
결승전의 1차전은 서울에서 10월 27일, 2차전은 전주에 있는 전북의 집에서 10월 30일에 열릴 것이다.
전북은 올해 메이저대회 2관왕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FA컵 외에도 4경기를 남겨두고 울산에 승점 5점 뒤진 K리그1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과 전북은 25일 문수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1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북 포워드 송민규는 7분 만에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3분 뒤 울산의 골대 안에서 김진수가 조현우를 테스트했다.
이어 울산은 전반 13분 송범근 골키퍼가 발레리 카자이쉬빌리의 슛을 근거리에서 선제 세이브를 한 뒤 원두재가 루스볼로 달려들면서 얼음을 깼다. 리바운드가 박스 오른쪽 끝까지 튀어 나왔다. 울산의 미드필더 오인표는 오른발로 실수하지 않은 원정화를 위해 모든 사람을 공에 맞췄고 그것을 티업했다.
전반 39분 모 바로우가 전북을 위해 동점을 만들었다. 감비아 포워드는 미드필드에서 볼을 확보해 박스 중앙을 향해 드리블한 뒤 우레와 같은 왼발 스트라이크를 가해 다이빙 골키퍼 조현우를 제쳤다.
전북은 후반 초반 조구성이 골문 왼쪽으로 넓게 들어간 오른발 슛이 관람객들에게 몇 안 되는 득점 찬스 중 하나가 되는 등 경기 운영을 통제했다.
울산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다소 밀렸다. 후반 70분, 울산의 교체 투입된 엄원상이 거친 각도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슛으로 먼 골대를 강타했다. 그 리바운드는 카자이슈빌리에게 돌아갔는데, 그의 낮은 슛은 전북의 네트에서 송범근에 의해 옆으로 돌려졌다.
그 경기는 후반전에 중단 시간 동안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전북 박스에서 울산의 포워드 레오나르도가 전북 수비수 박진섭을 머리로 때려 코피가 터졌다. 레오나르도는 선수들 간의 열띤 교류에 대한 비디오 리뷰에 이어 직접적인 레드카드로 퇴장당했다.
전북은 조구성가 김문환의 낮은 패스를 교묘하게 방향을 바꾸고 클럽을 영원히 앞서게 할 수 있는 최상단을 찾아내는 등 맨 우위성을 살렸다.
다른 준결승전 경기 역시 극적이었고, 나상호은 대단한 개인 노력 끝에 골망을 흔들었다. 미드필드에서 패스를 한 후, 나상호은 페널티박스 중앙을 향해 춤을 추다가 몸을 비껴 들어가는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고, 오승훈 골키퍼는 그의 자리에 얼어붙었다.
FA컵 우승팀은 K리그1의 상위 2개 팀과 함께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K리그1의 3위 팀은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울산과 전북은 K리그 성적으로 AFC 티켓을 거의 확보했다. 국내 리그 상위 3위권 경쟁에서 한참 벗어난 FC 서울은 FA컵에서 우승해야 상위 대륙 대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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