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총재 뇌물수수 혐의로 경기도 전 부지사 구속
By Yonhap / Sept. 28, 2022
검찰은 수요일 이화영 전 경기도지사를 업무상 청탁을 대가로 속옷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컨벤션센터 킨텍스 대표인 이씨는 경기평화부지사와 당시 킨텍스 대표 재직 시절인 2018~2022년 초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고급차량 등의 형태로 2억5000여만원(약 17만5315달러)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속옷 제조업체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검찰은 이씨가 이 같은 금품의 대가로 2019년 쌍방울이 북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도록 도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계약에 따라 속옷회사는 북한에서 희토류 등 광물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권을 약속받고 있다.
쌍방울의 주식은 거래 후에 급등했다.
수요일, 이씨는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후 구금되었다. 법원은 또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쌍방울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씨는 속옷업체에서 발급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중 발생한 사건이어서 주목된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의 유착 의혹을 민주당 대표가 인지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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