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onhap / July 14, 2022
윤석열 대통령은 목요일 고위 공직자들에게 고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인한 재정적 압박으로부터 일반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윤 장관은 한국은행이 고유가와 상품가격으로 인한 급속한 물가 상승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전례 없는 0.5% 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지 하루 만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민간단체 관계자들과 가진 민생현안 주간회의에서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지만 그 부담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선제적인 지원을 하지 않는 한,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은 증가할 것입니다.”
윤 장관은 정부가 상환기한 연장, 부채가 있는 소상공인의 금리 인하 등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재원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을 위해 정부는 연체되기 전에 이자 지급을 줄이고 원금 상환을 연장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만약 일반 시민들의 경제가 무너지면, 한국 경제의 기초는 무너집니다”라고 윤 장관은 말했다. 다시 한 번 고물가·고금리 부담이 일반 시민과 취약계층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관계기관들이 각별히 신경 써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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