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및 버스 요금 인상 결정 예정
By Park Boram, Yonhap / July 12, 2023
서울, 7월 12일(연합뉴스) – 서울 시정부는 수요일에 서울의 버스 및 지하철 요금을 얼마나 인상할지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도시 교통요금 조정위원회는 지하철과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제안을 검토하기 위해 오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8월 말이나 9월 초부터 150원(0.12달러)으로 지하철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초기에는 교통 예산 적자 대응을 위해 4월에 300원의 지하철 요금 인상을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가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입장에 따라, 시는 인상 계획을 하반기로 미뤄두었습니다.
또한, 300원을 한 번에 인상하는 대신에 장기간에 걸쳐 150원씩 두 차례에 나누어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지하철 요금을 하반기에 200원씩 인상하고,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100원씩 인상하는 것도 고려되었습니다.
현재 기본 지하철 요금은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결제 시 1,250원이며, 현금 결제 시 1,350원입니다.
위원회는 또한 도시내, 도시간 및 야간 버스 요금을 각각 하반기에 300원, 700원, 350원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서울시장 오세훈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도시 지하철 운영의 적자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0원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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