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내야수, 실망스러운 2023 시즌 후 깊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By Yoo Jee-ho, Yonhap | Sept. 25, 2024
화요일 두산 베어스에서 두 개의 홈런과 3타점을 기록한 강타자 2루수 강승호는 자신의 커리어 최고 기록들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습니다.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10-5로 꺾는 데 기여한 강승호는 현재 타율 .282, 출루율 .330, 장타율 .480, 18홈런, 80타점으로, 모두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승리와 함께 SSG 랜더스가 화요일 밤 패배하면서, 베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강승호는 작년 베어스가 단 한 경기만 치르고 탈락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더 깊은 포스트시즌 진출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72승 68패 2무로 4위에 자리한 두산 베어스는 남은 2경기를 앞두고 70승 70패 2무인 KT 위즈를 2경기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는 68승 70패 2무로 1경기 차로 6위에 있지만, 남은 4경기를 통해 여전히 4위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팀의 결과와 상관없이, 베어스는 5위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으며, 이는 와일드카드 경기로 진출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4위와 5위 팀은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맞붙으며, 4위 팀은 승리 또는 무승부만으로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고, 5위 팀은 2승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베어스는 4위 NC 다이노스에 14-9로 패했습니다.
강승호는 “작년에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기도 전에 시즌이 끝났습니다. 정말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죠. 올해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작년에는 포스트시즌을 한 경기만 치렀는데, 이번에는 좀 더 많은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승호는 팀의 핵심은 과도하게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승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강승호는 베어스가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어떤 팀을 만나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우리만의 야구를 할 수 있다면,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승호는 덧붙였습니다.
강승호는 20홈런까지 단 2개만을 남기고 있지만, 자신이 신경 쓰는 유일한 기록은 경기 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144경기 모두 출전하고자 했지만, 토요일 위장염으로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결장하며 연속 출전 기록이 끝났습니다. 그는 일요일 경기에 출전했지만 월요일 경기는 결장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목표는 매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경기를 놓쳐야 했던 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라고 강승호는 말했습니다.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때 벤치에서라도 기회를 주신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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