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즈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의 뛰어난 피칭 덕분에 승리를 거두고 KBO 2위로 복귀했습니다
By Yoo Jee-ho, Yonhap | Jun. 28, 2024
지난 이틀 동안 상대 투수들에게 막혔던 삼성 라이온즈가 목요일에는 LG 트윈스에게 같은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선발 투수 이승현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이 최소한의 점수를 뽑아내며, 라이온즈는 트윈스를 2-1로 꺾고 KBO 2위로 복귀했습니다.
22,114명의 팬들 앞에서, 라이온즈는 44승 34패 1무의 기록으로 향상되었고, 44승 35패 2무로 떨어진 트윈스에게 반 게임 차이로 앞서게 되었습니다.
트윈스는 화요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완봉승을 거두며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켈리는 퍼펙트 게임에 세 아웃을 남겨두고 9회에 단타 하나만 허용했습니다. 다음 날, 트윈스는 선발 디트리히 엔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던지며 2-1로 승리했습니다.
목요일 밤, 이승현은 올해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여 지난 3시즌 동안 불펜에서 활약한 후 트윈스에게 되갚아주었습니다. 그는 6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잡으며 모두 단타인 안타만 허용하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승현은 이번 달 5경기 선발 등판에서 3승 0패, 평균 자책점 1.29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6승 3패, 평균 자책점 3.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윈스는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이승현을 상대로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8번 타자 박해민은 2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박해민은 4회에도 2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습니다.
4회 초 강민호의 희생 플라이로 라이온즈가 먼저 한 점을 올렸고, 6회에는 구자욱의 적시타로 라이온즈의 리드가 2-0으로 두 배가 되었습니다.
트윈스는 8회 말 2아웃 상황에서 박동원의 내야 안타로 점수 차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는 4아웃 세이브 기회를 위해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한 것입니다.
베테랑 우완 투수 오승환은 이후 다음 네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KBO 선두를 달리는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라이온즈의 리드오프 김지찬은 세 번 출루하며 시즌 최고 기록과 맞먹는 세 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은 승리 투수 이승현이 이날 경기의 영웅이었으며, 구원진도 제 역할을 잘 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찬은 세 번의 도루로 상대 팀의 내야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주자로서의 가치를 정말 잘 보여주었습니다,” 라고 박 감독은 덧붙였습니다. “구자욱은 중요한 적시타를 쳐내며 팀의 주장으로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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