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보기관에 억류된 러시아 스파이 용의자
By Oliver Snow, BBC News / Dec. 23, 2022
독일 당국이 러시아에 국가 기밀을 넘긴 혐의로 자국 BND 외국 정보기관 직원을 체포했다.
사생활 보호 규정 때문에 Carsten L로 명명된 피고인은 반역죄로 베를린에서 체포되었다.
당국은 그의 아파트와 직장, 그리고 다른 사람의 집을 수색했다.
Bruno Kahl 외국 정보국장은 이 사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모스크바에 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hl 씨는 “러시아와 함께, 우리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비양심적이고 폭력을 사용하려는 의지가 있는 반대쪽 배우를 상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되는 이 작전의 모든 세부 사항은 독일을 해치려는 의도에서 이 적수에게 유리함을 의미합니다.”
Carsten L은 독일 수도에서 체포된 지 하루 만인 목요일에 구금되었습니다. 뮌헨 근처 풀라흐에 있는 이전 BND 본사에서도 사무실이 수색되었습니다.
그는 올해 프로 활동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 검찰은 그것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지 이후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Spiegel 웹 사이트에 따르면 Olaf Scholz 총리는 몇 주 전에 개발 상황을 통보 받았으며 12 월 16 일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2월 24일 침공 이전에 독일은 러시아와 무역과 에너지를 이용하여 러시아의 유럽 최대 가스관인 노드 스트림을 통해 다리를 건설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된 직후 수상은 “자이텐벤데” 또는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대를 발표했고 베를린은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러시아의 에너지 수입을 줄이면서 유럽에서 모스크바의 가장 큰 비판자들 중 하나가 되었다.
독일은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체포한 몇몇 유럽 국가들 중 하나이다. 노르웨이는 러시아를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학자를 고발했고 스웨덴은 스웨덴 형제 2명과 60대 남성 1명을 체포했다. 이번 주, 오스트리아는 모스크바를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그리스 시민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독일군 예비역 장교가 2014~2020년 러시아 정보기관과 정보를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BND 직원이 반역 혐의로 체포된 것은 2014년 마르쿠스 라이켈이 구속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후 CIA와 러시아 정보부에 문서를 건넨 혐의로 유죄가 선고돼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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