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onhap / July 18, 2022
서울 서쪽에 위치한 인천 인하대학교의 한 신입생은 학교 친구를 강간하고 그녀를 죽게 한 혐의로 정식으로 체포되었다고 월요일 관계자가 말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일요일 늦게 20세의 용의자를 심문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그는 희생자가 캠퍼스 건물에서 떨어진 후 이날 오전 숨진 채 발견돼 금요일 구금됐다. 그녀는 이날 오전 3시49분께 머리, 입, 귀에 피를 묻힌 채 벌거벗은 채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피해 여학생 등이 학교로 데려다 주겠다며 일행을 떠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학교 건물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3층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CCTV에는 용의자가 새벽 1시 30분쯤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를 부축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현장에서 떨어진 곳에서 피해자의 옷이 발견된 만큼 용의자도 증거인멸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피해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건물 밖으로 밀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만약 그가 추가 조사를 위해 그녀를 건물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밝혀지면 그에 대한 혐의는 살인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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