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한국산무기, 고가 美장비 구매 어려운 나라에 대안"
By Chae Rim Ha / August 03, 2022
VOA 보도..”나토 회원국에 무기판매는 한국산 그만큼 발전됐다는 것”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최근 한국 방산업계가 폴란드와 대규모 무기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한국산 무기가 ‘가성비’를 내세워 세계 방산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군사전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한국이 국제 방산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0년대부터 방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려온 한국이 미국 등 시장 선점 국가들과 직접 경쟁하는 대신 값비싼 미국 장비를 구매하기 어려운 나라들에 대안을 제공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폴란드는 주어진 예산으로 F-35보다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FA-50을 선택했고, 미국 US-M1 탱크보다 덜 비싼 K2 전차를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폴란드가 구매한 K-9 자주포는 미국이 아직 실질적인 경쟁품을 내놓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최근 한국 방산업계가 폴란드와 대규모 무기공급 기본계약을 체결한 것을 두고 한국산 무기가 ‘가성비’를 내세워 세계 방산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군사전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한국이 국제 방산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0년대부터 방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려온 한국이 미국 등 시장 선점 국가들과 직접 경쟁하는 대신 값비싼 미국 장비를 구매하기 어려운 나라들에 대안을 제공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밝혔다.
베넷 선임연구원은 “폴란드는 주어진 예산으로 F-35보다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FA-50을 선택했고, 미국 US-M1 탱크보다 덜 비싼 K2 전차를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폴란드가 구매한 K-9 자주포는 미국이 아직 실질적인 경쟁품을 내놓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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