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한미,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연례 훈련 실시

By Yonhap | Mar. 3, 2023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봄을 맞아 연합 군사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금요일 동맹국들이 발표했다.

한미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에 따르면 프리덤실드(FS) 훈련은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쉬지 않고 실시될 예정으로 한미 합동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휘소 훈련으로는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동맹국들이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실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맞춰 ‘전사의 방패’로 불리는 새로운 대규모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다.

FS에 앞서 동맹국들은 4일간의 위기관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인 훈련은 전쟁 수행 절차뿐만 아니라 공동 위기 관리 메커니즘을 통해 전쟁을 억제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단계를 연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국방 당국은 한미 양국에 대한 수사 강화 등 북한의 ‘고강도’ 핵 위협과 관련된 FS ‘현실적’ 훈련 시나리오에 동맹국들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한미 양국이 침략전쟁의 준비라고 비난한 올해 연합훈련 계획을 강행할 경우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3년 1월 13일 촬영된 이 사진은 한국과 미군이 서울 북서쪽 파주에서 연합 방어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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