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한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윤리위원회 개최

By Kim Han-joo, Yonhap / May 8, 2023

여당인 국민의힘(PPP)은 월요일 일련의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두 명의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열 예정이었는데, 두 사람 모두에 대한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김재원 의원과 태용호 의원은 월요일 윤리위에서 당적정지 1년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다.

김씨는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유혈 폭동 진압과 1980년 광주 남서부에서 발생한 민주화 항쟁 등 두 가지 역사적 사건의 희생자를 경시하는 발언으로 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김 씨는 극우 성향의 전광훈 목사를 찬양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탈북자 출신인 태 의원은 제주 시민봉기가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촉발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함으로써 비판적인 시각을 왜곡한 역사인식으로 보여준 것에 대해 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그는 또 이진복 청와대 정무수석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 수석이 태 전 공사에게 내년 총선 공천 문제를 얘기하면서 한일관계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태 전 공사는 보좌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공사의 청탁 의혹에 대해 이야기했고, 한 현지 언론은 보좌관이 녹음한 태 전 공사의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이후 이 씨와의 통화에서 한 말을 과장했다며 이 씨의 그런 요구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또한 민주당 지도자가 관련된 일련의 성희롱 사건에 연루된 논란이 있는 종교 단체인 JMS를 언급하며 제1야당인 민주당을 “JMS DP”로 낙인찍은 후 비난을 받았습니다. Tae는 J는 잡동사니, M은 돈, S는 섹스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태 전 영국 주재 북한 차석대사는 2016년 탈북해 2020년 이곳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탈북자로는 처음입니다.

PPP는 경고부터 최대 3년 당원 자격 정지, 탈당 권고, 제명까지 4단계 징계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의 이 사진에는 김재원 의원(왼쪽)과 여당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담겨 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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