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관중 수 1,000만 명 돌파
By Yoo Jee-ho, Yonhap | Sept. 16, 2024
한국 프로야구 리그가 일요일에 관중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일요일에 열린 4경기 이후,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총 관중 수가 10,020,758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이전, 리그의 총 관중 수는 9,943,674명이었습니다.
이날 열린 경기 중 세 경기는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에 위치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500명의 팬들로 가득 찬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를 맞이했습니다.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수도 서쪽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3,000명의 팬이 입장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사직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22,758명의 팬이 모였습니다.
부산 서쪽 창원에 위치한 창원 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10,826명의 관중이 모였으며, 매진에는 약 7,000명이 부족했습니다.
KBO는 8월 18일, 8,475,664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2017년의 8,400,688명을 넘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팬들은 계속해서 전국의 야구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일요일까지 10개 구단 모두 홈 경기당 평균 10,000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전체 평균은 경기당 14,934명으로, 약 1,500명 차이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기록적인 6개 팀이 이번 시즌 1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돌파했으며, 그 중 수비 챔피언 LG 트윈스가 1,281,420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일요일까지 팀들은 총 195회의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경기의 약 29%로 또 하나의 기록입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의 12,000석 규모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치른 66번의 홈 경기 중 43경기를 매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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