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홈런 선두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듯
By Yoo Jee-ho | Sept. 12, 2022
올 시즌 한국 야구에서 가장 위험한 홈런 타자는 발목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놓칠 것 같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1일 키움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고 장타 중인 1루수 박병호가 1년간은 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삼성 라이온즈의 호세 피렐라보다 9개 많은 33개의 홈런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이끌고 있다.
이승엽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위즈가 5-0으로 패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그는 재평가를 받겠지만 인대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앞으로 한두 달 안에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는 1루타를 2루타로 늘리려다 부상을 입었다. 박씨는 발이나 머리가 먼저 미끄러지는 대신 선 채로 가방 안으로 들어가 안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이 연극에서 베이스 측면에 끼었고, 박 선수는 잠시 후 구급차에 실려 갔다.
“그가 그냥 제외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라고 이씨는 말했다. “그가 그 연극에서 다쳤다는 것은 정말 유감입니다.”
박병호는 36세의 나이로 르네상스 시즌의 한창이었다. 지난해 히어로즈에서 타율 0.227에 20홈런에 그친 박찬호는 자유계약선수(FA)로 복귀하지 못했다. 위즈가 달려들어 그에게 3년 계약을 주었고, 박병호는 .273/.348/.546 라인과 함께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33개의 홈런으로 응답했다.
일요일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위즈는 69-54-2(승패 동률)로 4위를 차지해 히어로즈에 반이나 뒤진 3위로 플레이오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위즈는 작년에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2015-2016 두산 베어스 이후 첫 연속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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