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im Na-young, Yonhap / Sept. 10, 2024
한국 음식 배달 앱 요기요가 월요일에 국내 최초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에서 약 40킬로미터 서쪽에 위치한 인천 송도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요기요는 전했다.
이는 한국 음식 배달 앱으로는 처음으로 도입된 로봇 배달 서비스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참여하는 식당에서 1.2킬로미터 반경 내에서 운영되며, 아파트 단지, 대학, 사무실 건물 등 다양한 장소로 음식을 배달할 예정이다.
로봇은 한 번의 출발에 대해 한 번만 배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배달 로봇은 관련 법에 따라 최대 시속 5.76킬로미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사람이나 구조물이 앞에 있거나 좁은 도로를 주행할 때는 속도를 줄인다.
요기요는 자율 로봇 서비스 제공업체인 Neubility와 협력하여 로봇의 자율주행 능력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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