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이 추석 명절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식료품 공급 및 할인 제공 예정
By Oh Seok-min, Yonhap / Aug. 28, 2024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7만 톤의 고수요 식료품을 사상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700억 원(미화 5,263만 달러) 상당의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수요일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국민의 생활을 더 잘 지원하고 주요 전통 명절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계획에 따라 17만 톤의 주요 명절 관련 식료품, 즉 배추, 사과, 배 등 사상 최대 규모를 공급하여 가격 안정을 돕기로 했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가족 모임을 위한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해 채소, 계란 등 식료품에 대한 수요가 보통 증가합니다.
정부는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 등 10종의 수입 과일에 대한 세금 할당량 제도를 연말까지 연장하여 관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는 정부가 수입품에 대한 기본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조정하여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내 생산자를 보호하는 유연한 관세 제도에 따른 것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농산물 및 수산물에 대한 할인 지원을 위해 7천억 원의 사상 최대 금액이 배정될 것입니다.
정부는 주요 품목의 가격을 매일 확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계획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43조 원 규모의 대출 및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자영업자 및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전기 요금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는 50만 개의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기업의 명절 관련 지출에 대한 세금 인센티브를 추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관련 장관 회의에서 “가격은 대부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이 주도하는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과 기타 추석 품목의 가격이 높고, 내수는 여전히 부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책의 우선 순위는 가격 안정과 국민 경제 상황 개선에 두겠다”고 덧붙였습니다.
7월에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2.6% 상승하여, 한 달 전 2.4% 증가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이는 과일과 석유 제품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정부는 2024년 말까지 2% 목표 물가 상승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은 이전 예상보다 더디게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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