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그리고 두산 베어스, 5시즌 동안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임시로 경기
By Yoo Jee-ho, Yonhap | Jul. 9, 2024
서울시 관계자는 화요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현재 야구장이 재건축되는 동안 서울 남부 잠실 지역에 위치한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잠실 지역을 주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변모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광범위한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LG와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은 30,000석 규모의 돔구장으로 재건축되어 2032년 3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5시즌 동안 두 야구팀은 60,000석 규모의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이전하며, 이 경기장은 18,000명 수용 규모의 야구장으로 임시 개조될 것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말했다.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 이벤트 동안에는 최대 3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가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300억 원(약 2,170만 달러)에서 400억 원 사이의 개조 예산으로 경기장의 육상 트랙과 축구장은 표준 야구장으로 교체되며, 더그아웃 및 기타 편의 시설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처음에 목동야구장과 고척스카이돔으로 팀을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구단의 선호를 반영하여 잠실 주경기장을 선택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는 “야구계를 대표하여 서울시를 포함한 공동 노력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KBO는 팀들과 협력하여 서울시 및 관련 기관들과 함께 팬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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