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연맹이 이번 주에 남자 대표팀 감독직 외국인 후보자 면접 예정
By Yoo Jee-ho, Yonhap | Jul. 2, 2024
월요일, 한 한국 축구 관계자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찾기 위한 새로운 책임자로 임명된 인물이 이번 주에 유럽으로 출국하여 외국인 후보자들을 인터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의 기술위원장인 이임생 감독은 유럽으로 출국한 후 약간의 후보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KFA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이전에 KFA 국가대표팀위원회 위원장인 정해성이 남자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을 고용하는 노력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러나 정해성 위원장은 금요일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사임했으며, KFA 회장인 정몽규와의 의견 충돌이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의 진짜 이유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후보자들을 압축하고 인터뷰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위원회는 한국인 감독을 고용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종 결정권은 여전히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몽규 회장에게 있었습니다.
남자 대표팀 감독직은 2월 16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한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후의 결정이었으며, 한국은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를 우승하려고 했습니다.
한국은 3월에 열린 두 번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당시 23세 이하 남자 대표팀 감독이었던 황선홍 감독 아래에서 치렀습니다.
정해성 위원장은 늦어도 5월 중순까지 클린스만의 영구 후임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KFA는 주도 후보였던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제시 마쉬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마쉬 감독은 대신 캐나다 남자 대표팀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KFA는 6월에 열리는 두 번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위해 또 다른 임시 감독을 임명해야 했으며, 전 K리그 감독인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임명되었습니다.
김도훈 감독과 2014년 브라질 FIFA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감독은 두 명의 주요 한국인 후보로 여겨졌으나, 두 사람 모두 KFA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김도훈 감독은 금요일 지역 방송사 KBS에 “국가대표팀 정식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휴식을 취하고 싶었고 클럽 감독직이 더 적합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 여름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감독직 이후 직업이 없었던 김도훈 감독을 고용하는 것이 시즌 중 울산 현대에서 홍명보 감독을 데려오는 것보다 KFA에게는 더 수월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2월 클린스만 해임 직후 홍명보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었을 때, 울산 팬들은 새 K리그 1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그들의 감독을 빼앗으려는 KFA의 시도에 분노했습니다.
이후 일요일 울산의 K리그 1 경기 전에 홍명보 감독은 기자들에게 “KFA가 더 많은 경험과 업적을 가진 후보를 찾으면 제 이름은 거론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입장은 변함없고 팬들은 제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명의 임시 감독 아래에서 아시아 예선 2라운드 마지막 4경기를 치른 후, 한국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B조 경기로 2026년 월드컵 예선 3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의 다른 상대는 이라크,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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