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北 핵포기 유도 위해 국제적 지원 촉구
By Yonhap | Nov. 24, 2022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열린 지역 국방포럼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대화에 복귀하도록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목요일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수요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제9차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방장관회의-플러스(ADMM-Plus) 주요 회의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아세안 회원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는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이 대통령은 덧붙였다. 한국은 비핵화 조치의 대가로 북한의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대담한 계획”을 언급했다.
이어 “(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면 한반도 안보가 불안해지고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핵 포기와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세계 안보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달 초 일련의 아세안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에 있는 동안 발표한 한국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이 세션을 이용했다.
전략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역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촉진하는 동시에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장관은 한국이 아세안을 이 전략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장관은 목요일에 끝나는 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 초에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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