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본 핑크' 걸그룹 앨범 1주차 판매 기록 수립
By Yonhap / Sept. 23, 2022
블랙핑크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본 핑크’가 K-pop 걸그룹 역사상 가장 큰 첫 주 판매 기록을 깼다고 소속사 측이 금요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시장 추적업체인 한터차트의 자료를 인용, 이 앨범이 지난 금요일 발매 첫 주에 154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는 2020년 밴드의 첫 정규 앨범 ‘더 앨범’의 첫 주 판매량 69만 장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한터차트에는 해외 앨범 판매량 일부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 팔로잉이 많은 밴드인 점을 고려하면 ‘본 핑크’의 실제 첫 주 판매량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판매량을 반영하는 한국의 벤치마크 음악 차트인 서클 차트에 따르면, 이 새 앨범은 K-pop 걸그룹 중 처음으로 2백만 장 이상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본 핑크’는 메인 트랙인 ‘셧다운(Shut Down)’으로 발매와 동시에 미국, 영국 등 6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일 연속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 1위를 지켰다.
유튜브에서는 선공개곡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케이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달성했다. 오전 10시 기준 3억3000만 뷰를 기록했다. 금요일. “Shut Down”의 비디오는 또한 1억 이상의 조회수를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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