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 대학 첫 씨름부 만든다
By Reporter Lee Jun-seop | August 05, 2022
금실도시개발과 업무협약 체결
씨름장 건립·선수육성 등 협력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금실도시개발㈜이 목원대학교 씨름부 창단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목원대는 23일 도익서홀에서 금실도시개발과 씨름부 창단 등을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금실도시개발은 목원대 씨름부 창단과 씨름장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지역사회 씨름 문화의 발전, 대학·기업 상생협력사업 발굴 및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목원대는 올해 대전권 대학 최초로 씨름부 창단을 준비 중이다. 우수선수 육성을 통해 씨름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정영숙 금실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지역 스포츠와 대학 발전 등에 일조하고 싶어 씨름장 건립 등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대학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생각해 귀한 지원에 나선 금실도시개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목원대 씨름단을 잘 육성해 정 대표이사의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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