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의 소가 덩어리 피부병에 대한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By Kang Yoon-seung, Yonhap | Nov. 7, 2023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는 LSD(덩어리 피부병)에 대한 소의 95%가 이미 접종을 받았으며, 해당 질병의 확산이 진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408만 마리 소 중 385만 마리 이상에게 LSD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말에 LSD 최초 발병 사례를 보고한 후, 이달말까지 모든 소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소는 항체를 개발하는 데 약 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전국에서 81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그중 3건은 전날에 확인된 케이스로, 5건의 의심 사례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부처는 밝혔습니다.

이 질병은 인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피부 병변, 발열 및 식욕 감퇴를 유발하며 종종 우유 생산량 감소와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도로 전염성 있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모기 및 기타 피식성 곤충을 통해 소와 버팔로를 감염시킵니다.

2023년 11월 1일, 서울에서 299킬로미터 동남쪽에 위치한 울산의 농부가 소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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