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 리그 축구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준우승을 차지할 디펜딩 챔피언

By Yoo Jee-ho, Yonhap | Jan. 13, 2023

한국 축구의 양대 라이벌이 다음 달 2023년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은 23일 2023 K리그1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군림하는 챔피언 울산 현대 FC는 2월 25일 오후 2시에 2위 전북 현대 모터스를 개최하여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310킬로미터 떨어진 울산의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새 시즌을 연다.

2022년 10월 23일에 찍은 이 파일 사진에서 울산 현대 FC 선수들과 코치들이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310km 떨어진 울산의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이어 2022 K리그1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Yonhap)

울산은 지난 해 전북을 물리치고 2005년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울산은 세 차례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북이 FA컵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다.

두 클럽 모두 이번 겨울에 바빴다. 울산이 2021 K리그1 득점왕 주민규를 다시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전북은 현재 이동준과 준 아마노에 울산 출신 선수들이 섞여 있다.

개막일은 오후 4시 30분 인천 유나이티드를 주최하는 FC 서울과 새로 승격한 광주 FC를 상대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 두 경기가 열린다.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 FC,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FC, 그리고 나머지 승격팀인 대전 하나 시티즌 FC가 2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 강원 FC와 개막전을 치른다.

2022년 10월 30일자 이 파일 사진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과 코치들이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190km 떨어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FA컵 우승을 거둔 후 축하하고 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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