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여호와의 증인 회관에서 치명적인 총격 사건

By Emily McGarvey, BBC News / Mar. 10, 2023

무장한 경찰이 함부르크의 한 건물을 습격했다 (BBC News)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집회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총잡이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격자가 독일 언론에 보도된 6명 또는 7명의 사망자 중 한 명인지는 불분명하다.

아직까지 “동기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가 없다”고 경찰은 말한다.

도시 그로스 보르스텔 지역의 Deelböge 거리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자일 가능성이 있는 사망자를 발견했으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olger Vehren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21시 15분경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관들이 총기로 중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은 또 건물 위쪽에서 총소리를 듣고 위층으로 올라가 사람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떤 가해자도 도망쳤다는 어떠한 징후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경찰이 아직 피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범죄 현장에서의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Vehren 씨는 “우리가 아는 것은 이곳에서 여러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격 사건의 배경은 “아직도 완전히 불분명하다”.

연방 경고 앱인 NINAwarn은 21:00(GMT 20:00)경에 지역 주민들에게 “한 명 이상의 알려지지 않은 가해자가 교회 안의 사람들에게 총을 쐈다”고 경고했다.

경찰의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집을 떠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경찰이 회의장 밖으로 사람들을 호송하고 일부는 구급차로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앤디 그로테 함부르크 내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 특수부대와 다수의 경찰관이 현장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중에게 추측을 공유하거나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고 호소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기독교에 기반을 둔 종교 운동의 회원들이다.

이 교파는 19세기 말에 찰스 테이즈 러셀의 지도 아래 미국에서 설립되었다. 그 운동의 본부는 뉴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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