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 도시 전쟁 훈련 실시

By Chae Yun-hwan, Yonhap | Aug. 24, 2023

이번 주에 한국과 미국은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도시 전투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의 육군은 목요일에 발표했으며, 이는 이번 달에 동맹국 간의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의 일부입니다.

이 5일간의 육군 훈련은 서울 북서부에 위치한 파주의 도시 작전 훈련장에서 월요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동맹국의 ‘울치 프리덤 실드(UFS)’ 훈련과 연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UFS 훈련도 같은 날 시작되었습니다.

한미 공동 도시 전쟁 훈련 실시. Image of South Korean troops from the Army's 9th infantry division charging while masked by a smoke screen during an urban warfare drills on Aug. 23, 2023
한국 육군 9사단 소속 군인들이 연막 스크린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2023년 8월 23일 서울 북서부에 위치한 파주의 훈련장에서 결합된 도시 전투 훈련 중 돌진을 하고 있습니다. (Yonhap)

이 도시 전투 훈련에는 한국 육군 9사단의 병사들, 미국 육군 소대 및 다른 부대의 병사들, 그리고 탱크와 무인 항공기 등 약 500명의 병력이 동원되었습니다. 이로써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양측은 훈련 기간 동안 훈련장에서 공격과 방어 작전을 진행하며 대대 단위에서 결합된 작전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이번 주 금요일에 훈련 진행 상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훈련을 통해 “도시 환경에서의 결합된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현실적인 전투 기술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훈련을 주도한 한국 육군 대대장의 말을 인용하여 전해졌습니다.

8월 31일까지 계획된 UFS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지휘소 훈련 및 병행 현장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비상 시나리오 훈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mage of U.S. troops taking part in combined urban warfare drills in Paju, on Aug. 23, 2023.
미국 군인들이 2023년 8월 23일 서울 북서부 파주의 훈련장에서 열린 결합된 도시 전투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며, 이 사진은 다음 날 한국 육군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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