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 부문 배출 감축 목표 하향 결정
By Yonhap / Mar. 21, 2023
한국은 2030년까지 총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겠다는 전반적인 목표를 유지하면서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화요일에 말했다.
“업종별로 조정된 목표 하에서 산업 부문은 기존 감축 목표인 14.5%에서 2030년까지 2018년 수준보다 11.4% 감축해야 할 것”이라고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발표했다.
위원회는 원자재 공급의 어려움과 기술 전망을 조정 이유로 들었다.
공정위는 “원자재 수급 등 국내 여건과 기술 전망 등을 고려해 대상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배출량 감축 목표는 기존 목표인 44.4%에서 2030년까지 2018년 수준에서 45.9%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했다.
2030년까지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에 의한 에너지 생산을 늘릴 것이다.
위원회는 “석탄 발전량을 줄이고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대해 청정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 뉴스로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