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지속되는 폭염 예상

By Park Boram, Yonhap | July 31, 2023

한국은 월요일에도 폭염이 계속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상청이 말했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일일 기온이 29도에서 35도 사이로 기대되며, 체감 온도는 거의 전국적으로 35도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체감 온도는 몸이 실제로 느끼는 온도를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전국 남부 지역은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으며, 동남부의 부산에서는 29.1도, 울산에서는 28.7도, 대구에서는 28.4도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26.8도, 인천에서는 26.6도로 기록되었습니다.

서울과 연안 지역을 포함한 도시 지역은 밤새도록 25도 이상의 열대야를 경험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이 얼마나 지속될지 경고하며, 화요일과 수요일에 최고 일일 기온이 최대 2도까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에는 한국 전역에서 적어도 12명의 폭염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70대부터 90대의 4명은 경상북도에서 극심한 폭염 하에서 농사일을 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월요일에는 서울 광역시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갑작스런 소나기가 예상되며, 중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30일 수원 기상청 지점의 화면에는 대부분의 한국 지역에 대한 폭염 경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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