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리스(Padres)의 김하성이 MLB의 Heart & Hustle 어워드에 임명되었습니다
By Yoo Jee-ho, Yonhap | Aug. 4, 2023
샌디에이고 패드리스의 대한민국 출신 내야수 김하성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하는 메이저 리그 어워드에 임명되었습니다.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선수 옛 동문 협회(MLBPAA)는 매년 개최되는 Heart & Hustle 어워드를 위해 목요일(미국 현지 시간)에 30명의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김하성은 30명의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패드리스(Padres)의 후보로는 MLBPAA의 알루미니 선수들로 구성된 30개 위원회에 의해 선택되었습니다.
이 어워드는 2005년에 MLBPAA(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 구강가연합회)에서 창설되었으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게임의 가치, 정신, 전통을 가장 잘 대변하는 활동 선수”에게 매년 수여됩니다.
수상자는 은퇴한 선수와 현직 메이저리거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김하성은 이 어워드에 지명된 두 번째 대한민국 선수입니다. 현재 한국 야구 위원회에서 SSG 랜더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는 2010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후보로, 그리고 2013년에는 시카고 신시내티 레즈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김하성은 자신의 메이저 리그 3년 경력 중 가장 좋은 시즌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 15개의 홈런과 22개의 도루로 자신의 경력 최고 기록을 세우며, 추신수 이후 대한민국 선수로서 최소 20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팀 내 최고 타율 .284(나셔널 리그 8위)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이저 리그 전체 2루수 중 3위로 .838의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또한 수비에서도 두드러지며, 지난해에는 유격수 부문에서 골드 글러브 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모든 빅리그 2루수 중 Outs Above Average(평균 수비수와 비교하여 플레이어가 자신의 팀을 위해 얼마나 많은 아웃을 구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에서 7개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Baseball-Reference.com의 WAR(Wins Above Replacement) 지수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교체 선수 대비 팀에 기여한 승리의 수를 측정하는데, 김하성은 5.4로 메이저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 지수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엔젤스의 쇼헤이 오타니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두 명의 MVP 후보에게 밀려 2위에 있습니다.
김하성은 수비 WAR 지수에서도 전체적으로 1.8로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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