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너먼트 경기가 연기되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By Yoo Jee-ho, Yonhap | Aug. 10, 2023

수요일에 접근 중인 태풍 칸눈의 영향으로 국내 최대 축구 대회의 본선 경기 한 경기가 연기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30에 제주도에서 시작할 예정이었던 FA컵 준결승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이 결정은 예정된 시작 시간의 약 반 시간 전에 내려졌습니다.

KFA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한반도로 가는 태풍 칸눈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날씨 조건을 언급하며 관중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KFA는 해당 경기가 나중에 다른 날짜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파일 사진은 2023년 7월 18일에 한국 축구 협회 본부에서 열린 FA컵 준결승 추첨식에서 참가자들이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부터: 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이주용,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남기일, 포항 스틸러스 감독 김기동,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조성환,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승대 및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오반석. (Yonhap)

수요일의 결정은 FA컵의 두 개의 준결승 대결이 모두 변경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경기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인천 유나이티드 간의 대결도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속 중인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와 일정 충돌로 인해 화요일에 연기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잼버리 행사 주최자들은 금요일에 같은 장소인 전주에 위치한 잼버리 캠프 사이트 근처의 남부 도시에서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를 마무리하는 K-pop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KFA는 잼버리 관계자들이 콘서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축구 경기를 이동시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번 주 나중에 해당 지역에 태풍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잼버리 관계자들은 화요일에 수도인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콘서트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주 월드컵 경기장은 FA컵을 위해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되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미 전주에서 일주일 중반부에 도시를 떠난 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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