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된 아동용 제품에서 과도한 유해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By Yoo Cheong-mo, Yonhap | Aug. 28, 2024

수요일 서울시 정부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아동용 자전거가 한국 기준치의 약 260배에 달하는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정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아동용 인라인 스케이트, 킥보드, 자전거, 안경 및 선글라스 등 16종의 아동용 제품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절반이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을 포함하거나 내구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플랫폼에서 판매된 두 가지 아동용 자전거 모델의 검사 결과, 그중 하나의 자전거 시트에서 허용 수준을 258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고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이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물질입니다.

또 다른 자전거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수준이 국내 기준치를 240배 초과했으며, 자전거 벨의 플라스틱 부분에서 허용 수준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납이 검출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인라인 스케이트 두 모델에서 과도한 양의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발견되었고, 성능 테스트 중 균열이 발생하고 부서졌다고 서울시 정부는 밝혔습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된 아동용 제품에서 과도한 유해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서울시청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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