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쪽 해상에서 어선 침몰 후 2명의 어부 실종

By Park Boram, Yonhap / Jan. 29, 2024

제주 해남 섬 오프 해상에서 한국인 한 명과 인도네시아인 두 명의 어부가 탑승한 작은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도네시아인 한 명만 구조되었으며, 다른 두 명은 실종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이 일요일에 발표했습니다.

구조된 인도네시아 어부는 저체온증 증상으로 제주 국립대학교병원에서 의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4대의 항공기를 투입하여 밤샘 수색 작전을 실시했으며, 제주의 동남부 지구인 표선에서 약 18.5 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을 조명하기 위해 122개의 조명탄을 사용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인 선장과 다른 인도네시아 어부를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해안경비선 10척과 해군 및 사선 어선이 참여하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일요일 아침 현재까지도 두 어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항 선박 교통 관제소는 토요일 오후 9시 52분쯤에 4.11톤의 어선이 침몰했다고 해양경찰에게 보고했습니다.

해양경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선박은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양경찰은 구조된 어부의 건강 상태가 안정화된 후 침몰 원인을 정확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제주 남쪽 해상에서 어선 침몰 후 2명의 어부 실종
해양경비대가 제공한 이 사진은 수색 작전을 보여줍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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