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이 체코 공화국과의 원자력 발전소 계약 전폭 지원 약속
By Kang Yoon-Seung, Yonhap / Jul. 25, 2024
산업통상자원부는 목요일 체코 공화국에 두 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남호 제2차관은 재정, 외교, 과학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 국영 은행 및 무역 진흥 기관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지난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공화국에 24조 원(미화 173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우리나라의 첫 해외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입니다.
“모든 부처와 기관은 ‘팀 코리아’ 정신 아래 협력하여 국가의 원자력 산업을 회복하고 이 부문을 수출 동력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라고 최남호 차관은 말했습니다.
회의에서 정부는 체코 공화국과의 남은 협상을 완료하기 위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상호 이익이 되는 결과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한 관련 이슈에 대해 민간 부문과의 논의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2025년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포함한 국제 행사들을 활용해 자국의 원자력 산업 경쟁력을 선보이고 관련 수출을 증대시킬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올해 말까지 원자력 산업의 장기 로드맵을 개발할 계획이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파트너들과의 포괄적 협력을 확대해 공동 원자력 프로젝트, 공급망 문제 및 소형 모듈 원자로(SMR)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방 뉴스로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