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FC서울과 FA컵 최종 개막전 무승부

By Yoo Jee-ho | Oct. 28, 2022

전북 현대자동차가 2골 차로 앞서던 FC서울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4골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반전에 터졌다. 2차전은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일요일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은 역대 최다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동률을 이루는 FA컵 5번째 우승을 노린다. FC 서울은 지금까지 두 번의 FA컵 우승을 거두었다.

원정 다득점 규정은 2차전 이후 동점일 경우 원정 다득점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우승자로 선언된다는 의미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Mo Barrow가 (R) 2022년 10월 27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결승 1차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골을 넣고 있다. (Yonhap)
FC 서울의 기성용(L2위)이 2022년 10월 27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골을 자축하고 있다. (Yonhap)
FC 서울(L)의 조영욱이 2022년 10월 27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골을 자축하고 있다. (Yonhap)
전북 현대 모터스의 조구성이 2022년 10월 27일 서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Yonhap)

기성용은 3분도 채 되지 않아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슛으로 FC 서울의 득점을 열었다.

전북은 전반 30분 송민규의 골이 터진 직후 동점을 만든 줄 알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 콜에서 지워졌다.

FC 서울은 전반 37분 김진야 크로스가 터트린 조영욱의 헤딩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전북은 후반 42분 Mo Barrow가 여러 수비수들을 상대로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2-1로 줄였다.

이어 정지시간 전북은 김진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위반으로 호출되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FC 서울 수비수가 송민규의 헤딩 시도를 손에 넣었고,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조구성이 스폿킥을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골키퍼는 후반에 크게 등장했습니다. FC서울의 양한빈은 후반 3분 김보경의 중거리 스트라이크를 막아내며 전반 50분과 52분 배로의 두 번째 골 시도를 저지했다.

양의 전북 상대 송범근은 전반 74분 박동진의 강력한 슛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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