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를 기증하는 메사추세츠 수감자들은 감옥살이를 덜 할 수도 있다
By Brandon Drenon, BBC News / Feb. 2, 2023
매사추세츠 주에서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수감 기간을 단축하는 대가로 장기나 골수를 기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증자들은 최소 60일을 선고받지만 1년 이하의 감형을 받게 된다.
민주당 소속의 두 주 의원은 이 법안이 수감된 사람들에게 “신체적인 자율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그것이 비윤리적이며 수감자들의 절망을 먹이로 한다고 경고한다.
장기 기증은 현재 미국 연방 교도소에서 허용되지만, 수혜자가 직계 가족일 경우에만 허용된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제안된 법안은 주 교정부 내에 기부 프로그램을 설립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그 주의 거의 5,000명의 주민들이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참여 자격이 있는 사람과 기부 유형과 감형 간의 연관성을 결정할 책임이 있다. 금전적인 지불은 없을 것이다.
카를로스 곤잘레스 주 하원의원은 더 많은 잠재적 기증자를 제공하는 것이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Boston.com에 신장 4기 장애를 앓고 있고 투석이 필요한 친한 친구에게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내 친구를 사랑하고 이 법안을 통해 우리가 그와 비슷한 생사의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의 기회를 연장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법안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법안이 수감자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인간 이하”로 영구화한다고 믿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Family Against Mandatory Minimums의 회장인 Kevin Ring은 인사이더에게 “이것은 공상과학 책이나 공포 이야기에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와 같지 않거나 자유를 간절히 원해서 기꺼이 그렇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신체 일부를 수확할 하위 인간 부류가 있다는 것은 이런 종류의 생각입니다. “
정치 관측통들은 이 법안이 법으로 제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다.
글로벌 뉴스로 돌아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