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패 스캔들: 야당 지도자, 13시간의 조사 후 집으로 귀가

By Park Boram, Yonhap | Aug. 18, 2023

야당 지도자 이재명은 지난 13시간 이상에 걸친 조사 후 금요일 이른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검찰은 이전 재임 시절 서울 남쪽에 위치한 성남시의 토지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 후보는 2010년대 중반 시장 재임 기간 중 성남의 백현동 지구에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민간 개발자에 대한 사업 우대를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백현동 사건은 성남시의 시정부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해당 지구에서 한국식품연구원의 전 사이트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민간 개발자인 성남 R&D PFV에게 특혜를 부여했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프로젝트의 민간 파트너로서 3185억 원 (2억 3740만 달러)의 엄청난 이윤을 얻었으며, 그 기간 동안 아파트 단지로 개발했습니다.

이는 이 후보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후 약 13시간 뒤인 자정 너머에 서울 중앙지검 사무소에서 나왔습니다.

정청래 의원과 서영교 의원 등 정당 최고위원회원들을 포함한 1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다른 지지자들이 이 후보가 손을 흔들며 썩소를 보내는 모습을 환호했습니다.

“객관적 사실이 고려되었다면 문제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 검찰이 이미 목표를 설정하고 사실과 사건을 어긋나게 조합하려고 했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라고 이 후보는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과 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이 후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부패 스캔들. A photo of Lee Jae-myung, leader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speaking to reporters on Aug. 18, 2023, in front of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더불어민주당 주요 야당 지도자 이재명은 2023년 8월 18일, 서울 중앙지검 사무소 앞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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