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 이전 정부 권력사업 비리 의혹 규탄
By Yonhap | Sept. 15, 2022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문재인 정권 시절 추진한 전력사업으로 2616억 원의 국비가 유용됐다는 최근 조사 결과를 비판했다.
윤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의 조사 결과를 “개탄스럽다”며 법적 결과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는 “고군분투하는 시민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데 써야 할 혈세가 기득권을 가진 카르텔의 부패 행위에 쓰인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스에서 관련 내용을 읽었는데 법 위반 부분은 정상적인 사법체계를 통해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용은 226개 지자체 중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5년간 전기산업기금 사용 실태를 표본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조사 결과 태양광 패널 등 재생에너지 관련 등 2,267건의 부정행위가 확인됐다.
윤 장관은 또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경각심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자신의 행정부가 시장 친화적인 조치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상수지나 외화보유액이나 재정건전성과 관련된 기타 대외적 조치의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여전히 국민들이 우려할 만한 지점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위험을 관리하고, 정부는 우리 민생 문제에 각별히 신경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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