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생 개선을 위한 정부·여당의 단일성 요구

By Yonhap | August 26, 2022

윤석열 대통령은 목요일 낮은 지지율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민생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여당의 보다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

윤 장관은 지난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남쪽으로 92km 떨어진 천안에서 열린 여당 PPP 만찬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여당 의원들은 물론 청와대·내각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세션에서 “이제 당과 정부가 하나가 돼야 하고, (우리가) 민생만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는 다 해결되고, 정부와 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어려운 경제상황이 전 정권에서 물려받은 ‘변명’이 “더 이상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것”이라며 과거 정권 탓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 지사의 지지율은 최근 몇 주 동안 인사 논란과 정책 제안으로 인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타트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이 목요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의 지지율은 32%였다.

윤석열 총재가 2022년 8월 25일 서울에서 남쪽으로 92km 떨어진 천안의 한 교육원에서 열린 여당 PPP 만찬 워크숍에서 연설하고 있다. (Yonhap)

윤 장관은 만찬에 앞서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실드 군사훈련과 병행해 진행되는 을지민방위훈련에 대한 보고를 받기 위해 사령부를 방문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더욱 향상됐고,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집무실은 전했다.

윤 장관은 또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작전계획의 업데이트를 요구했다.

그는 “현실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작전계획 업데이트 등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맹국들 간의 연합 군사 훈련은 9월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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