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삼성 후계자 사면 가능성 언급 거부
By Yonhap / July 20, 2022
윤석열 사장은 뇌물수수 및 횡령 혐의로 복역한 뒤 현재 가석방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통령 사면 여부에 대해 어제 언급을 피했다.
윤 장관은 1945년 광복절을 맞아 광범위한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집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이같이 말했으며 삼성 총재가 수혜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경제난 극복을 위해 이 부회장을 사면해달라는 재계의 호소에 대해 “과거부터 사면 문제는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게 원칙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사장 뇌물 사건 재심에서 서울고법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작년 8월에 가석방되었다
7월 29일에 그의 형기가 끝난 후에도, 그는 여전히 일부 수감 후 제한을 받게 될 것이고, 국내 재계에서는 그를 그러한 모든 제한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사면을 요구해 왔다.
윤 장관은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장기화된 파업을 깨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면서, 그는 한국이 파업이 끝나기를 “충분히 기다렸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파업 파기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DSME의 하청노동자들은 6월 2일부터 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조선업이 마비되고 최대 수조원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했고 경남 거제도에 있는 이 회사의 조선소를 점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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