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 이란에 대한 핵 제재 유지 결정

By James Landale & Aoife Walsh, BBC News / Sept. 15, 2023

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 이란에 대한 핵 제재 유지 결정. A view of drones during a military exercise in an undisclosed location in Iran
이란의 비공개 지역에서 군사 훈련 중인 드론의 모습 (Reuters)

영국, 프랑스 및 독일은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과 미사일을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 이란은 핵 협정에 동의하였으며, 그 조건에 따라 일부 제재는 다음 달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유럽 국가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및 저장을 통해 협정을 위반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란은 그들의 조치가 “불법적이고 도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높은 농축도의 우라늄은 핵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유엔의 제재가 만료되는 것을 자국 법에 편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조치는 이란이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개발하고 수출하는 것을 막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에서 만들어진 많은 드론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란은 8년 전 P5+1 –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과 같은 세계 강대국들과 함께하는 합작 종합계획 (JCPOA)라는 협정에 동의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르면 이란은 민감한 핵 활동을 제한하고 국제 감독관을 받아들이기로 동의하였으며, 그 대가로 치명적인 경제 제재의 해제를 허용했습니다. 이 협정은 누구나 이란과 이란으로부터 드론과 미사일을 사고 팔거나 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명단에 대한 자산 동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10월 18일 이전에 영국, 프랑스 및 독일과 유사한 제재를 채택하지 않으면 제한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E3로 알려진 이 세 국가는 이란이 합의에 “완전히 준수” 할 때까지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 결정이 JCPOA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2231에 대한 E3의 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결의는 이란이 핵무기 전달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된 탄도 미사일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수행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E3는 이란이 “두 번의 JCPOA로의 복귀 기회를 거부”하고 “JCPOA 제한을 넘어 확장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므로 이 결정이 JCPOA와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독립적으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래에서 JCPOA에서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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