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고 순위인 발롱도르 11위
By Yoo Jee-ho | Oct. 18, 2022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이 매년 열리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에 의한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하며, 이 권위 있는 상을 11위로 마쳤다.
24일(현지 시간) 파리에서 열린 세리머니에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23골을 넣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공유했던 손흥민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유일한 아시아 후보였던 손 2019년 첫 수상 후보에 올랐을 때 최종 후보 30명 중 22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지난 시즌 스페인 구단의 라 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운 뒤 첫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프랑스 포워드는 리그에서 27골, 대륙 대회에서 15골 등 두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살라는 5위를 했다.
10년 넘게 발롱도르 경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에는 트로피 냄새를 맡기에 근접하지 못했다. 역대 최다인 7회 수상자인 메시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5회 수상자인 호날두는 2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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