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새만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By Yoo Cheong-mo, Yonhap / Aug. 1,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최대 규모의 국제 스카우트 행사가 화요일에 남서부 한국 해안의 새만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158개국에서 온 43,000명 이상의 젊은 스카우트들이 모였습니다.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8월 12일까지 서울 남서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새만금 간척지에서 계속됩니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젊은 스카우트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야영과 문화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43,281명의 스카우트가 참가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해외에서 온 39,385명을 포함하며, 4년마다 개최되며 “청소년을 위한 문화적 올림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입니다. 한국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두 번 이상 개최한 여섯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캠프장은 새만금 지역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8.84㎢입니다. 스카우트 회원들은 17개의 하위 캠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하위 캠프는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또한 5개의 대형 캠프도 마련되어 있으며 약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대회 조직위원회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주제인 “당신의 꿈을 그려라” 아래, 총 57개 카테고리에서 174개의 현장 및 현지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불을 피우고 나루를 만드는 생존 프로그램, 미래 기술 체험, 그리고 케이팝과 김치, 비빔밥 같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대표단들은 자국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식당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요일의 개막식 이후 스카우트 오케스트라와 생존 전문가들의 공연 및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요일에는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새만금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8월 11일에는 폐막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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