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글스 감독이 6년 만에 KBO 첫 승리를 거둔 후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By Yoo Jee-ho, Yonhap | Jun. 5, 2024
화요일에 6년 만에 KBO에서 첫 승리를 거둔 새로운 한화 이글스 감독 김경문은 팀 전체의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65세의 이 감독은 KT 위즈를 상대로 8-2 승리를 거둔 것은 선수들과 스태프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감독이 승리를 거두는 것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니에요. 오늘은 우리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김 감독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의 편안한 승리 후에 말했다. “또한 원정 경기에 많이 찾아와 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고, 그들을 행복하게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어 기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선발 투수 황준서가 3이닝만 던진 후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책임지며 위즈를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순의 마지막 세 타자가 이글스의 8점 중 6점을 기록하며 3연패를 끊었다.
김 감독은 베테랑들이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고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김 감독은 말했다. “한 경기씩 차근차근 나아갈 것입니다.”
김 감독은 일요일에 새로운 이글스 감독으로 임명되었고, 이번 경기는 2018년 6월 NC 다이노스에서 해임된 이후 KBO에서의 첫 경기였다.
김 감독은 현재 정규 시즌 통산 1,701경기에서 897승을 기록 중이며, 화요일의 승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시 감독으로 돌아와 첫 승리를 거두게 되어 기쁩니다.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기념품으로 경기 공을 저장해주었다고 덧붙였다.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 이글스는 현재 25승 32패 1무로 8위에 있으며, 상위 5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김 감독은 영원히 축하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가 끝나면 이 승리는 잊겠습니다,” 김 감독은 말했다. “스태프와 만나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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