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노동자들, 3일간 파업 예정
By Kim Boram, Yonhap / Jul. 8, 2024
삼성전자 노조 노동자들이 월요일부터 3일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낮은 참여율로 인해 이 계획된 노동 행동이 이 기술 대기업의 생산을 방해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29,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가장 큰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NSEU)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45킬로미터 떨어진 화성시의 회사 시설 입구에서 집회를 열며 파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파업은 수요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NSEU는 이전에 계획된 파업에 대한 설문조사에 약 8,00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5,000명 이상이 집단 행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월부터 양측은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임금 인상률, 휴가 제도 및 보너스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모든 직원에게 하루 휴가를 제공하고, 2024년 임금 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855명의 회원에게 상당한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노조는 회사가 더 많은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무급 파업 중 발생한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NSEU는 6월 13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조정 기간 동안 회사가 그들의 요구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업 손실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회사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주 파업 동안 진전이 없으면 7월 15일부터 또 다른 5일간의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내부 관계자들은 6월 7일에 있었던 이전의 하루 집단 행동이 최소한의 영향을 미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파업이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의 생산을 방해할 가능성은 낮다고 믿고 있습니다.
NSEU의 회원들은 삼성전자 총 직원 약 125,000명의 약 24%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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