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화요일에 자사의 자동차 및 오디오 전자 제품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디지털 오디오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룬(Roon)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소재의 룬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종합 음악 관리 및 청취 솔루션으로, 모든 주요 운영 체제와 Nucleus라는 하드웨어 서버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인수 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만은 이 인수를 통해 룬의 160여 개 오디오 브랜드와의 협업을 포함한 열린 기기 생태계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만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대표인 데이브 로저스는 “하만에서는 전 세계의 파트너와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능력에 자부심을 가져왔습니다. Roon 팀도 우리와 같이 사용자가 집에서, 이동 중에 음악을 찾고 발견하며 청취할 때 예외적인 사운드와 연결성을 제공하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룬이 이번 인수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2017년 80억 달러에 하만을 인수하여 급속히 성장하는 자동차 내 전자 제품 시장으로 확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