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중요한 공동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By Chae Yun-hwan, Yonhap | Aug. 21, 2023
북한의 미사일 실험과 동맹국에 대한 강경한 언사로부터 오는 긴장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은 공동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한 공동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울치 프리덤 실드(UFS)’ 훈련은 전면전 시나리오에 기반한 것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지휘소 훈련과 동시에 현장 훈련 및 ‘울치 민방위’ 훈련 등 다양한 비상 사태 훈련을 11일간 진행합니다.
이 훈련은 북한의 국영매체가 월요일에 김정은 북한 국가지도자가 함정에서 크루즈 미사일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바와 동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보도는 점검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공군작전사령부(JCS)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 기간에는 30여 개의 동맹국 현장 훈련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올해 봄 ‘프리덤 실드’ 훈련에서의 25개 및 작년 ‘울치 프리덤 실드’에서의 13개에 비해 많은 횟수입니다.
올해 ‘울치 프리덤 실드’는 전쟁 상황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전쟁 시나리오나 사태 발생 시에 평양에서 가능성 있는 허위 정보에 응답하는 훈련 시나리오가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참가자 외에도 유엔사령부(UNC) 회원국 9개국의 인원이 이번 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국가들은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및 태국입니다.
UNC는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진행된 한국전쟁을 정지시키기 위한 휴전 협정의 주요 집행 기관입니다.
휴전 협정 감시 위원회는 휴전 협정 감시단으로서 스웨덴과 스위스 대표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훈련에도 참석할 것입니다.
한편, 대한민국 군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가능한 군사 활동(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랫동안 양국의 군사 훈련을 스스로에 대한 침략 훈련으로 비난해 왔으며, 김정은 국가지도자가 최근에는 나라의 미사일 생산 능력을 “급격히 강화”하고 “공격적인” 전쟁 대비 준비를 요구하며 이와 관련된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의 정보기관은 목요일 비공개 브리핑에서 북한이 본 훈련과 관련하여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다양한 도발 행위를 준비 중임을 국회의원들에게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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