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 사망, 29명 부상
By Choi Kyong-ae, Yonhap / Dec. 26, 2023
월요일, 소방관들에 따르면 북서울의 아파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두 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는 오전 4시 57분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23층 아파트 건물의 3층에서 발생했습니다.
30대의 두 남성과 70대의 한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남성은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여성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28명은 흡연 등으로 다쳤으며, 그 중 2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3층에 거주하던 70대 남성과 여성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외로 뛰어 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4층에 거주하던 30대 커플은 두 아이를 데리고 집을 뛰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33세의 남편인 박씨는 병원으로 급속히 이송된 후 사망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어깨를 다쳤고, 아이들은 저체온증과 흡연 등을 겪었지만 현재 안정 상태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층에 거주하던 38세 남성은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당국은 그가 대피 중에 과다한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약 222명의 소방관들이 화재와 싸우고, 화재가 시작된 후 약 3시간 후에 소화했습니다. 약 200명의 주민들은 새벽에 대피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화재로 아파트 건물 외벽이 약 17층 정도 손상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들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 중입니다.
“이 화재와 관련된 부정행위는 없어 보입니다.”라며 경찰관은 말했으며, 화재 현장에서의 합동 조사가 화요일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장 오세훈은 월요일에 도봉구와 함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가능한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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