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팝오페라 스타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에 대한 보석 심리를 다음 달에 열 예정입니다

By Kim Hyun-soo, Yonhap / Aug. 27, 2024

서울 법원은 음주 상태에서 차선을 넘어 정차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된 팝오페라 가수 김호중에 대한 보석 심리를 다음 달 열기로 했다고 사법 관계자들이 월요일에 전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9월 30일에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김호중은 5월 9일 밤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6월에 신체 구속 상태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사고 현장을 떠난 뒤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차량을 운전한 것처럼 매니저가 자수하도록 했습니다.

김호중은 처음에는 음주 운전을 부인했으나, 사고 10일 후에 이를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김호중에게 상해를 초래한 무면허 운전, 상해를 초래한 도주, 사고 후 조치 미비 등의 혐의로 기소했지만, 음주 운전 혐의는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역산할 수 없어 제외되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주 두 번째 심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힌 후 금요일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김호중에 대한 판결을 10월 말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원이 팝오페라 스타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에 대한 보석 심리를 다음 달에 열 예정입니다
팝오페라 스타 김호중이 2024년 5월 31일, 강남 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면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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