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이 올림픽 챔피언 안의 비판 후 배드민턴 협회 조사 착수
By Woo Jae-yeon, Yonhap | Aug. 12, 2024
문화체육관광부는 월요일 올림픽 챔피언 안세영의 최근 비판에 따라 대한배드민턴협회(BKA)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안세영이 제기한 “부적절한 부상 관리”와 강제적인 대회 참가에 대한 주장을 계기로 촉발된 “논란의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구조적 문제와 국가 보조금 사용 여부도 포함될 것입니다.
문체부는 “협회 관계자 및 국가대표 선수들을 인터뷰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 달까지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급여를 포함한 선수 복지 문제도 다룰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는 배드민턴 선수와 다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조치를 시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사를 총괄하는 문체부 스포츠국장 이정우는 “협회가 선수들에게 책임을 제대로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논란은 안세영이 자신의 무릎 부상 처리와 협회의 구식 비효율적인 관행에 대해 비판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안세영은 월요일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1996년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대한민국의 첫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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