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대행사 수장, 폴란드에 추가 K2 전차 계약 체결 촉구

By Chae Yun-hwan, Yonhap / Sept. 5, 2024

한국의 무기 조달 기관 수장이 폴란드에 추가 K2 전차 구매 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촉구했다고 그의 사무실이 목요일에 전했습니다.

방산물자청(DAPA) 장관 석종건은 국제 방산 산업 전시회가 열린 폴란드 남부 도시 킬체에서 화요일 폴란드의 파벨 베이다 부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 요청을 했다고 기관은 밝혔습니다.

2022년 8월, 한국 방산 기업 현대 로템은 폴란드 무기 조달 기관과 180대의 K2 전차를 공급하는 4.49조 원(3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000대의 전체 계약에 대한 예비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거래입니다.

양측은 자금 문제로 인해 나머지 유닛에 대한 후속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석 장관은 회담 중에 K2 전차의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유지보수 및 운영 협력 노력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계약 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DAPA는 전했습니다.

후속 계약이 확정되면 일부 전차는 폴란드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석 장관은 또한 잠수함을 포함한 폴란드와의 추가 방산 산업 협력 노력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국과 폴란드 간 방산 산업 관계는 2022년 폴란드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및 천무 다연장 로켓 발사기 구매를 위해 총 123억 달러 규모의 조달 계약을 체결한 이후 더욱 깊어졌습니다.

무기 대행사 수장, 폴란드에 추가 K2 전차 계약 체결 촉구
방산물자청(DAPA) 장관 석종건(왼쪽)과 폴란드의 파벨 베이다 부국방장관이 2024년 9월 3일 폴란드 킬체에서 열린 연례 방산 전시회에서 회담을 마친 후 사진을 촬영한 모습. 이 사진은 DAPA 제공입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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